2008 서울국제종합기기기전-현대중공업
저압에서 고압까지 최첨단 제품 자랑
2008 서울국제종합기기기전-현대중공업
저압에서 고압까지 최첨단 제품 자랑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10.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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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기기·전동기·신재생까지 꾸준한 기술개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생활전력에서 최첨단 산업현장까지 고압 및 저압의 각종 전기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TPRS 변압기는 물론 800kV급 극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등의 초고압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의 배전기기 그리고 최고 효율의 전동기와 인버터는 물론 차세대 유망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해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8년에 시작한 변압기사업은 올해 약 9만MVA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국내 변압기공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단일 공장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최대다. 9월에는 누계생산 50만MVA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낙뢰 등으로 인한 내부사고 시 변압기 외함 파열을 방지하기 위한 변압기 파열 방지 장치(TPRS)를 장착한 750MVA급 전력 변압기를 개발했다. 이는 절연유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는 친환경 변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변압기 분야 선도업체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까지 미주, 중동,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및 영국 전력청까지 변압기를 수출함으로써 대용량 변압기의 경우 매출의 75%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10%대의 세계시장 점유율로 주요 변압기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초고압 차단기부문에서도 25.8kV급부터 극초고전압인 800kV급까지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유지보수가 쉬운 고품질의 GIS를 IEC등 최신의 국제규격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상용 운전 전압인 765kV급 송전선로에 사용하는 800kV GIS를 개발해 한국전력 신태백 변전소에 납품·상용운전 중에 있고 중국에서도 국가 전력망의 핵심 발전소에 설치되는 800kV GIS 수주를 통해 초고압 분야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인정받고 있다.
배전반은 각종 국제 규격 및 선급 규정을 만족하는 최상의 기술로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발전소, 변전소, 석유화학, 제철, 시멘트, OFF-SHORE PLANT와 LNG선, CONTAINER선, FPSO, 잠수함·군함을 비롯한 특수선박과 일반 상선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각종 산업설비와 선박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배선용차단기(MCCB)의 UP MCCB는 국내 최대 차단용량인 150kA / AC460V를 실현했다. 환경친화적 설계와 안전성을 증대시켰고 원자력 인증을 획득해 고객의 신뢰성을 높였을 뿐만아니라, UC MCCB는 50kA 제품으로 국내 정격 차단용량 대비 최소형으로 개발됐다.
현대중공업은 인버터 전문 브랜드로서 현대 hiRUN N-Series를 고압에서 저압까지 생산하고 있다. 현대 hiRUN N-Series 인버터는 농형유도전동기의 속도제어 및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디지털 제어방식 및 오픈 네트워크 통신 특성을 보유, 고객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전동기 분야에서 최대 생산 능력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수출 실적 또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효율과 저소음, 저진동, 절연수명 증대로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고압전동기는 미국 위스콘신사에 납품한 펌프용 1만5000HP(마력) 유도전동기를 비롯해 각종 부하기기 업체를 통해 미국, 일본, 독일 및 중동 각국과 인도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고효율 전동기는 국내 최초로 현대중공업이 개발, 에너지관리공단의 1호 인증서를 획득했고 고효율 전동기 국내 최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다름 아닌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지난 5월 20일에 충북 음성군 소이산업단지 내에 총 60MW 규모의 태양광 제1공장을 준공했다.
2010년초에는 총 330MW 규모의 대규모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가지게 된다. 현재 태양광 제1공장은 30MW 태양전지 생산라인, 70MW 태양광모듈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태양전지 생산라인은 2009년 초까지 60MW로 증설될 예정이다. 제1공장 옆에 위치하게 될 270MW 규모의 태양광 제2공장은 2010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생산설비를 설치해 가동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에 국내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맺어 태양광 모듈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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