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개군 도시가스사업권 획득
충북 3개군 도시가스사업권 획득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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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ES, 보은·옥천·영동군 … 올 해말 공급여부 결정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충북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3개 지역에 대한 일반도시가스사업 허가권을 획득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8일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한 개 권역으로 묶어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모집을 공고후 2개 신청사업자에 대한 자체 심의 및 평가 결과 충청에너지서비스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 4월 괴산군과 단양군에 이어 보은군(1만4736세대), 옥천군(2만1259세대), 영동군(2만229세대) 3개 지역을 추가로 도시가스 공급권역으로 확보하게 됐다. 5개 지역의 총 세대수는 8만5649세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제1권역(청주, 청원, 증평, 괴산), 제3권역(제천, 단양), 제4권역(진천, 음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며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제2권역(충주시)에 LNG를 공급하고 있으나 괴산군 및 단양군에는 LNG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충북도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과 괴산군, 단양군지역에 값싸고 안전한 LNG를 공급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및 한국가스공사와 국회 등에 LNG 조기 공급을 건의, LNG 공급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한국에너지술연구원에 LNG 공급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면 LNG공급 여부가 결정된다.

충북도는 지정된 일반도시가스사업자가 가스공사의 수급지점 설치시기에 맞춰 LNG를 공급하게 되며 LNG가 공급될 경우 소외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소도시 지역주민 연료비가 경유대비 연간 384억원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신기술 개발업체 및 첨단산업체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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