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한다
한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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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업무프로세서 혁신을 통해 회사의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신속히 공유하여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구축되며, 한난의 기존 정보화 시스템과 연계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난은 또한 고객만족의 경영을 위해서도 지식경영은 필요하며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막대한 시너지효과는 물론 IMF등 회사위기시 구조조정이 아닌 위기탈출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난의 민영화때도 적지않은 경제적 이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 추진방안으론 ▲통합 지식센터 서버 및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도입 ▲서치 및 지식관리 팩키지 도입 ▲전자문서관리용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도입 ▲지식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식관리시스템은 업무프로세스, 전문가지식과 노하우, 시스템화를 포함한 인터넷기반 포털시스템이며, 기존의 자원들(서류등), 그룹웨어(메일등)등의 전산화를 통해 정형화된 영업, 재무, 생산 등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2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전자화로 인해 인원이 감축되지 않는가' '실제 가치있는 지식이란 존재하는가' '민영화를 대비 보다높은 가격을 받기위해서 구축하지는 않는가'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량적으로 측량할 수 없는 효과와 기존 관리자들이 상황의 혁신을 부정하는 태도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난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사장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따라 워크샵 개최등 정보화 교육에 힘입어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지식의 공유에 의해 조직의 형태가 지금의 수직적 형태에서 수평적 형태로 변화가 예상돼 아직도 변화를 원치않는 몇몇 간부들이 있는 등 무엇보다 지식경영체제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민영화와 관계없이 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존의 시스템구축 측면외에도 업무, 프로세서 분야의 전담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기간계 정보시스템 재구축, 경제적부가가치(EVA)정보시스템 구축, 기술정보시스템 구축, 그룹웨어 변경구축 등을 통해 전략적 정보화를 추진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에 의거한 지적관리시스템(KMS)을 병행 구축하기로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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