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반 에너지효율체계 확립-정장관 시무식서 밝혀
산업전반 에너지효율체계 확립-정장관 시무식서 밝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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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적 역량을 결집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창출한다”
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난 3일 과천청사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말한 내용이다.
정장관은 21세기 대비 시대정신을 창출해 시대적 사명을 정립할 것을 강조하면서 금년부터는 “미시적 역량의 결집을 통해 지식과 정보에 바탕을 둔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창출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자부의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은 정장관이 밝힌 10대 정책과제 내용.
△국가적인 기술시스템을 구축해 R&D투자를 확대하고 기술개발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균형있는 기업조직을 이룩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부품·소재산업등 중간재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위해 세계수준의 선진기업을 금년 1월중 선정한다.
△지역기술혁신지도를 작성해 산·학·연 네트워킹 체제를 구축, 산업경쟁력강화의 새로운 추진제가 되도록 유도한다.
△외국인투자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금년 국내총생산중 외국인투자비중을 10% 로, 중장기적으로 2010년에는 20%로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1세기 디지털 지식혁명에 대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산업의 지식기반 여건을 확충해 나간다.
△산업전반의 에너지 효율체계를 확립하고 에너지공급의 안정성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전력·가스 등 에너지산업구조개편과 관련, 에너지가격을 현실화하고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확대해 에너지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또한 국내외 자원개발을 통한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충, 에너지공급난에 대비한 위기관리능력도 제고해 나간다.
△동북아 산업협력의 구상을 구체화시킨다.
 한·중·일간의 수평적·수직적 분업체계를 구축해 세계분업구조개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지역별특성에 입각한 시장개척전략을 수립해 공격적 통상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국시장의 개척을 지원해 현재 5개인 중국주재 KOTRA 무역관을 금년 10개로, 2003년까지 15개로 늘려나갈 것이다.
△기존 산업인력에 대한 직업훈련 등의 사회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기업전문양성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하는 등 창의적 인적자본을 확충한다.
정장관은 이러한 “10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미시적역량을 결집할 경우 금년 150억불 수주의 무역수지흑자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적정수준을 하한으로 하는 무역흑자의 안전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2000년을 산자부가 ‘미래부로서 경제정책 트로이카의 한 축’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하는 한해로 삼고자 전자상거래 전담과와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활용을 효율화하고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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