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9만3천 가구 연탄 지원
서민층 9만3천 가구 연탄 지원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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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 상당 사랑의 연탄 무료쿠폰 배부
▲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맨 왼쪽)과 염동관 지경부 석탄자원과장(맨 오른쪽)이 사랑의 연탄무료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연탄쿠폰 전달행사를 갖고 총 9만3000여장의 연탄쿠폰(약 71억원) 배부에 나섰다.
연탄쿠폰은 연탄이 저소득층 생계형 연료라는 점을 감안해 연탄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시범 보급된 데 이어 올해는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연탄사용 기초생활수급가구 4만3000여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5만여 가구 등 총 9만3000여 가구가 각각 7만7000원 상당의 연탄구매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광해관리공단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3만8000원권, 3만9000원권 등 2종류의 연탄쿠폰을 배부했다.
전달된 연탄쿠폰은 지자체를 통해 관할 연탄사용 저소득층 가구에 10월초에 배부될 예정이며 쿠폰·리플렛 등에 명기된 배달문의처(연탄공장,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식경제부 등) 및 배달서비스 콜 센터에 요청하면 신속한 배달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달지연이나 기피가 예상되는 고지대·원거리 등 취약지역 신속배달을 위해 배달서비스 콜 센터를 연중 운영키로 했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연탄쿠폰사업은 정부의 국정지표인 ‘능동적 복지’ 차원에서 국정과제로 선정돼 지원범위가 확대됐다”며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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