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2000년은 안전경영 확립의 해'
가스공, `2000년은 안전경영 확립의 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년동안('95∼'99년) 안전캐치프레이즈를 선정·운영해온 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가 올해에는 '안전경영 확립의 해'로 정하고 선진화된 종합안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 추진으로 '선진 안전관리 체계 확립' ▲안전기술 능력향상 및 자율안전관리 정착 ▲효율적인 안전관리투자 및 도시가스 안전지원 ▲안전점검 및 안전감사 수준 향상 ▲BS8800(향후 안전분야 ISO18000)인증 취득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선진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Mobil주관으로 경영층 위기훈련과 태도감사를 실시하고 Mobil EHS의 전문교육과정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가스생산설비와 공급관리소에 대해서는 안전성 평가를 실시토록 하고 건설완료 후 운영사업소로 턴오버(Turn-Over)시 설비운영의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성 평가 및 안전성 향상계획서를 작성토록 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원을 통해서 77개소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99년도 실시한 공급관리소 위험도 기준에 따른 완화조치 및 관리대상인 12개소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투자 및 도시가스 안전지원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투자를 유도하고 ▲위험성 평가결과에 따른 투자우선 순위결정 ▲안전관리투자비 적정배분 및 관리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성 향상 등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안전관리 투자비는 '99년 대비 20%증가한 1백17억을 투입키로 했다.
도시가스사에 안전관리 기술지원을 통한 천연가스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객만족을 위해 도시가스사의 규모 및 기술수준에 맞는 적정한 지원 ▲도시가스사 안전수준 축적지원 ▲도시가스사 EHSMS교육실시 ▲도시가스사 안전간담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점검 및 안전감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본사 안전관리팀 주관의 안전감사실시 ▲안전관리시스템 이행 실태에 관한 안전감사수검(한국가스안전공사) ▲사업소 자체 안전감사 실시 등을 통해 안전감사 시행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ISO18000인증으로 불리우는 BS8800인증 획득을 위한 목표로 8개 전운영사업소의 인증 취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제3의 국제안전전문기관으로부터 8개 운영사업소에 대한 안전관리운영의 우수사업소로 인정받도록 하고 가스공사가 정부 출자회사 최초로 BS8800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전경영의 모범이 되도록 해 대외적인 기업이미지 제고는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94년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매년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천년, 2000년에는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자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