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납부 서비스 대폭 개선
한전, 전기요금 납부 서비스 대폭 개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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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향후 민영화와 관련 고객서비스 체제를 민간기업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따라 일반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는 전기요금 서비스 체제를 전면 개선했다.
 한전이 이번에 고객서비스를 위해 개편한 전기요금 관련 서비스는 소액 전기요금 익월합산 청구제, 전기요금 연체료 기간별 차등 적용, 신용협동조합을 통한 전기요금 수납, 신용카드 이용 전기요금 납부제 시행, 납기후 전기요금 금융기관 수납등 전기요금 수납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소액 전기요금 익월합산 청구제는 소액의 요금을 매월 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월간 전기요금이 2,000원 미만시 다음달 전기요금에 합산해 청구하는 것이다.
 전기요금 연체료 기간별 차등 적용은 그동안 일률적으로 2%를 적용하던 전기요금 연체료를 연체기간에 따라 합리적으로 차등 적용하게 되는데 납기일 경과 1개월까지는 1.5%, 납기일 1개월 경과후에는 2.5%를 적용하게 된다.
 신용협동조합을 통한 전기요금 수납도 시행된다. 전국 1,544개소의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전기요금을 낼 수 있게 함으로써 전기요금 수납기관은 각종 금융기관은 물론 24시간 편의점,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으로 확대되게 됐다.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LG신용카드사와 업무제휴를 맺어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시행하는데 올해안에 다른 카드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납기후 전기요금 금융기관 수납도 추진해 납기가 지나도 올 3월부터는 전기요금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공기업 고객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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