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참가업체 - 쏠라맥스
대구·강원 태양열주택 보급 박차
2008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참가업체 - 쏠라맥스
대구·강원 태양열주택 보급 박차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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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재생센터 사후관리 우수기업 선정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쏠라맥스(대표 고수남)는 그동안 1만㎡ 이상의 태양열시스템을 보급했다. 특히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일반보급사업으로 설치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조사한 결과 쏠라맥스의 11개 현장에 고장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2007년 에너지관리공단 태양열 부문 사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수남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우직하게 국내실정에 맞는 태양열 집열기, 축열조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한다.

쏠라맥스는 태양열 시스템 중에서도 축열조의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 축열조 내부에 열교환 코일을 내장시키는 방법에서 과감히 벗어나 ‘이중자켓 스파이럴 타입’ 축열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충분한 열교환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스케일이 생기는 것을 맞아주는 등 축열조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고 대표는 “국내에 아직 태양열 축열조 인증이 없어 산업기술시험원의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쏠라맥스는 소형 태양열 패키지 제품을 개발해 국내 태양열주택 보급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난방축열조, 온수축열조, 열교환기, 순환펌프, 팽창탱크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열선이 없는 강제순환형으로 지금까지 태양열 시스템의 골칫거리였던 겨울철 동파 문제를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포천 직수리의 한 가정에 설치돼 11년째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고수남 사장은 “쏠라맥스만의 열매체 완전밀폐식 시스템에 10여년의 노하우를 담은 설계, 성실시공을 통해 기존 시스템 효율 50%를 훨씬 뛰어넘는 60%대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유가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는 태양열시스템 설치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031-354-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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