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지역 천연가스 공급 개시
강원 홍천 지역 천연가스 공급 개시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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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강원지사, 하이트 공장 필두 8만 홍천 군민 숙원 해결
▲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홍천 관리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홍천군민의 숙원이었던 천연가스(LNG) 공급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천관리소가 공급 기능을 갖추고 시운전을 완료하고 새롭게 준공됨에 따라 8만 홍천 군민의  천연가스공급 숙원이 해결된 셈이다.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는 지난 17일 홍천관리소에서 김광혁 시설운영본부장, 박상환 강원지사장 등 관계 임직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홍천지역 천연가스 공급 개시 및 합동 안전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첫 삽을 뜬지 1년 여 만에 준공된 홍천관리소는 공사비 약 26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계량, 압력조정, 공급차단, 방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설비로는 가스필터 2기, 히터 2기, 정압기 3기, 계량설비 3기, 방산탑이 있다.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가 공급하는 천연가스는 강원도시가스사를 통해 하이트 맥주 강원공장에 첫 공급됐다.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하이트맥주 강원공장은 이날 3기의 시설중에서 우선 1기만 50톤 규모의 LNG시설로 전환해 가동하게 된다. 강원공장측은 나머지 50t, 30t규모의 2, 3기 시설의 경우 LNG시설의 가동상태를 주시하면서 내년 중으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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