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사랑의 집짓기 공사 현장.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서툰 솜씨로 천장 마감작업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지한 얼굴에는 다소 선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사다리 위에서 조심스레 중심을 잡고, 천장에 각목을 대고 네일건으로 못질을 하고 있는 대구도시가스 김형태 팀장과 다른 3명의 봉사자들의 얼굴 또한 상기되어 있다. 이날 공사는 4세대가 살게 될 2층짜리 건물의 천장에 각목을 붙이는 작업, 천장 마감작업과 벽면에 단열재를 붙이고 마감작업을 하는 등 모두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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