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에너지분야가 견인
신성장동력 에너지분야가 견인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9.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3개 후보과제 중 22개가 에너지·환경분야
‘신성장동력 대국민 공개토론회’ 개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을 에너지분야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의 과제중 1/3이 에너지·환경분야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경부 신성장동력사업단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 학 연 전문가, 일반국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후보과제 63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63개 후보과제는 에너지·환경산업이 22개로 가장 많고 주력기간산업 18개, 신산업 16개, 지식서비스산업 7개로 에너지환경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분야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에너지플랜트, 고효율 조명 등 에너지관련 사업이 계획돼 있어 에너지분야가 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부는 63개 후보과제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 달 말에 신성장동력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남표 신성장동력 기획단장은 개회사에서 “신성장동력 후보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신성장동력 계획이 확정되면 이 계획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단 4개 분과위원장과 산·학·연 전문가 6명은 63개 후보과제에 대한 패널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에너지위기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그린카, 무공해 석탄, 고효율 LED 등 에너지·환경 분야의 후보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