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및 태풍 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
추석연휴 및 태풍 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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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가스․전기안전공사 참여 특별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연휴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전기사고 총 4만8159건의 7.4%인 3478건이 9월에 발생했으며,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가스사고 21건(가스누출․시설미비 등 16건, 고의사고 5건), 전기사고 249건(전기합선․과부하 등 201건, 감전사고 48건)이 발생했다. 또 이 기간 중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3건(‘03년 매미, ’05년 나비, ‘07년 나리)으로 피해 사항은 가스․전기시설 침수 및 유실, 누전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이 기간 동안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전기 등 대형 에너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 및 보수를 독려해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재래시장․백화점 등 유통관련시설, 터미널․공항 등 교통관련시설, 발전소, 가스공급시설 등 대형위험시설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시․도, 전기․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전기안전공사 지역 사업소의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지도․점검하는 한편 가스․전기관련 시설물에 대해 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 연휴기간 중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종합점검 할 방침이다.

가스․전기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가스․전기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전기시설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 신고 시(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 전국 어디서나 인접한 안전공사가 즉시 출동,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스피드콜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비상시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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