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 아시아가 이번에 현대석유화학으로부터 매입한 대산발전소는 250MW급 열병합발소로 90년대 초 현대중공업이 대산석유화학단지내에 설립, 석유화학 정제장치에 필요한 전력과 증기를 공급해 왔다. 사이스 아시아사는 지난달 현대전자로부터 이천 열병합발전소(347 MW)를 매입, 국내전력산업분야에서 첫 외국인 투자업체가 된바 있다.
사이스 아시아 홍콩분사의 제임스 스펜서 사장은 “현대측에서도 사이스사의 설비시설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대산발전소의 직원들뿐만아니라 현대 경영진측도 사이스사가 다른 어떤 독립전력생산자(IPP)보다 직원복지와 작업안정성에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도 한국내에서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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