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체에너지 공급비중은(98년기준) 총에너지 사용량의 1%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88년부터 추진된 대체에너지개발사업은 현재까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연료전지등 11개분야, 327개 과제로 이에따른 투자액은 총 156억원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중 약 57%인 894억원은 정부에서 지원했고 나머지 43%인 671억원은 민간 부문에서 자체 조달됐다.
대체 에너지원별 투자현황은 연료전지가 전체 투자액의 29%인 455억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태양광 14%(216억원) △바이오 14%(212억원) △석탄이용 13%(205억원) △폐기물 10%(163억원) 순으로 투자됐다.
반면 태양열과 풍력부문의 경우 각각 6%(91억원), 8%(126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투자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98년 기준 대체에너지 이용보급량은 총 에너지사용량의 1.03%인 1,715천TOE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원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에 552기가 설치된 산업체 폐기물 소각열 이용시설이 전체 공급량의 91.9%인 1,577TOE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대체탄 및 메탄가스를 이용, 전국에 99여개소가 설치된 바이오부문이 3.7%(67천TOE)로 그 뒤를 이었고 △태양열이 온수기, 급탕설비등 18만 여기 보급, 2.6% (44천TOE)였으며 △연천 등 23개소에 37MW가 설치 운영중인 소수력발전부문이 1.6%(27천TOE)순으
로 보급됐다.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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