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시설채소 농가 지열담당자 교육
경남농업기술원, 시설채소 농가 지열담당자 교육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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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동절기 영농을 앞두고 시설원예분야 난방 매체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단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과 경북, 제주도농업기술원 담당자와 각 도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중앙단위 교육에는 실제 개발 책임자인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유영선 박사의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스템 원리와 효과’에 대한 강의와 ‘지열난방 보급사업 추진요령’에 대한 곽칠영 에너지관리공단 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또 오후에는 지난 2007년도부터 현장실증시험을 위해 지열난방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 사봉면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스템설치에 따른 겨울철 난방비용 절감효과 등을 직접 확인했다.
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지열난방시설은 초기 시설비가 고가이긴 하지만 설치시 운영비용이 적은데다 청정에너지로서 효율도 높아 시설채소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특히 정부의 대체에너지 이용 권장 등에 따라 앞으로 시범사업 보조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인 만큼 농가 확대 설치에 따른 시설원예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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