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우디서 첫 플랜트 수주
GS건설, 사우디서 첫 플랜트 수주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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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달러 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GS건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5억 달러 규모 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동부에 있는 주베일 북서쪽 50㎞ 지점 쿠르사니야 지역에 9000만f3(90MMSCFD) 규모 가스와 6만6400 배럴 규모 콘덴세이트 처리설비를 신설하고 기존 공장을 개보수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2008년 8월 시작해 201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GS건설은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게 된다.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플랜트 공사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지금까지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활발하게 플랜트 수주를 해왔지만 사우디에서만큼은 공사를 따내지 못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계약식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알 주와이르 아람코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와 우상룡 GS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S건설은 국외 플랜트 시장에서 수주 호조로 현재까지 국외 수주 금액이 약 5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GS건설 올해 국외 수주 목표액인 38억7000만 달러를 이미 10억 달러 이상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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