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연구로용핵연료 제조기술' 세계적 인정
원자력연 '연구로용핵연료 제조기술' 세계적 인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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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호프만박사 "기존 핵연료 비해 성능 월등하다" 평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원심분무법을 이용한 연구용 ‘원자로용 핵연료 제조기술’이 미국 알곤국립연구소(ANL)의
성능평가 결과 기존의 핵연료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와관련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저농축 핵연료 연구용 원자로 프로그램(RERTR Program)’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알곤국립연구소 연구로용 핵연료 전문가인 호프만 박사는 14일 과학기술부 기자실에서 ‘연구로용 우라늄 핵연료 개발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호프만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개발한 원심분무 방법을 이용한 연구로용 핵연료가 기존의 파쇄 핵연료 방법에 비해 생산성이나 핵연료 가공성, 연소성능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호프만 박사는 이러한 결과에 따라 한국이 원심분무 핵연료와 관련 RERTR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호프만 박사는 또한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처분이 가능한 U-Mo 핵연료 개발계획 및 원심분무 기술의 활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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