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타운에 45.8MW 열병합 설치
안성뉴타운에 45.8MW 열병합 설치
  • 최호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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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 발전사업부문 검토안 심의
 안성 뉴타운지구에 45.8MW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건설(주), (주)케너텍, (주)에너지솔루션즈 컨소시엄은 최근 전기위원회로부터 ‘안성 뉴타운지구 집단에너지사업 허가 중 발전사업부문 검토(안)’ 심의를 받았다.
안성 뉴타운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성남동, 신흥동, 계동, 미양면 신기리 등 일원 공동주택 2만906세대와 상업시설에 지역난방열을 판매하고 생산전력은 전력시장에 역송, 판매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두산건설(60%), 케너텍(25%), 에너지솔루션즈(15%)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컨소시엄은 가스터빈 17.5MW 2기, 증기터빈 10.8MW 1기 등 총 45.8MW 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와 34.4Gcal/h의 열전용보일러 3기를 설치해 지역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오는 2009년 6월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2011년 12월 집단에너지시설 기본설계에 착수, 2012년 6월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에 착수한 후 2014년 5월 첨두부하 보일러 1,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 2014년 6월 최초 열공급을 시작한 후 2015년 5월 열병합발전소를 중공하고 2018년 첨두부하 보일러 3호기를 중공하게 된다.

연료인 LNG는 삼천리로부터 조달받게 되며 총 사업비는 에특 등 차입금 508억원, 공사비부담금 352억원, 자체자금 250억원 등 총 11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편 컨소시엄은 안성 뉴타운지구 열원과 인접해 있는 평택 소사벌 열원의 배관망과 연계해 사업대상지구 및 인근수요에 안정적인 열공급 및 비상시 상호 열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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