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은 “캐나다 토론토 주식시장에 상장된 석유회사 KTY (Kootenay Energy) 주주들에게 공개매수 설명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은 지난달 KTY사 경영진과 예비 매각동의서를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인수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현지 공개매수 업무 취급회사인 올림피아에 따르면 공개매수 시작 전에 발행 주식 수의 70% 이상이 청약돼 전체 지분의 90% 이상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수 대금은 300억원 규모로 골든오일 측은 자금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로 약 3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개매수 결제일인 9월 15일 전에는 자금 입금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오일은 기존 아르헨티나 외에 캐나다와 향후 남미, 러시아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골든오일은 케나다 오일샌드 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국내 자원개발 벤처 업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