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에너지 기업 성장 전략 등 실천과제 추진
대형에너지 기업 성장 전략 등 실천과제 추진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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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 창립 25주년·핵심가치 실천 다짐대회
▲ 한국가스공사는 창립25주년을 맞아 신뢰, 변화, 도전, 책임 등 핵심가치를 생활화하는 핵심가치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병호 사장직무대행(가운데)과 김광혁 본부장(왼쪽두번째), 황석동 실장(왼쪽 첫 번째)>
한국가스공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해 과감하고 내실있는 경영혁신 및 효율화와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의 대형화 및 성장전략 등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병호)는 18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제 25주년 창립기념식 과 ‘핵심가치 실천 다짐대회’를 병행 개최 했다.
이날 이병호 사장 직무대행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경영혁신 및 효율화를 과감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의 대형화 및 성장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및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는 공기업의 방만 요소와 도덕성 결여 등에 대한 사회적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예산절약, 핵심사업부문 중심의 사업조정, 설비 운영시스템의 합리적·과학적 개선 등 경영혁신 및 효율성 향상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공기업 선진화방안의 일환인 대형화 추진에 따라 세계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조직 및 인력, 재무적 문제 등 많은 전략적 고려에 대해 가스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아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이어 “국내 천연가스 공급사업의 내실화 및 이를 위한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과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망 확충, 설비운영의 효율화, 과학화, 표준 향상과 사업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면서 “특히 안전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라는 신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 및 나눔의 실천과 생산적인 노사관계 발전,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 등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의 발전전략 추진에 있어서 협력적 노사관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면서 “상대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최선의 가치로 삼고 서로의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핵심가치로 선정한 ‘신뢰, 변화, 도전, 책임’을 생활화해 협력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보 공유 및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문화, 능력과 성과 중시의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 25주년 기념식에 이어 공사는 ‘신뢰, 변화, 도전, 책임’ 등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신 조직문화로 설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핵심가치 실천 다짐대회’결의대회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본사 전임직원 및 사업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우수사원상 시상, 경과보고, 핵심가치 실천 다짐대회, 계층별 대표자간 행동지침 서약식, 임직원의 다짐 및 퇴직선배의 격려메시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록 BNF팀장이 진행한 경과보고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핵심가치 조직문화 준비를 위해 경영진을 포함해 팀장, 팀원, 변화 서포터즈 등 226명이 참여해 총 11회에 걸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핵심가치별로 키워드를 도출하여 키워드별로 전사행동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또한 전사 행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계층의 역할과 책임을 고려하여 바람직한 행동모델,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모델로 구분해 비전달성과 핵심가치 구현을 위한 실천의지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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