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동남아 건설수주 지원
중동·동남아 건설수주 지원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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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UAE·쿠웨이트·베트남 순방

정부 차원의 해외건설 수주 활동 지원이 전개된다.
국토해양부는 중동·아시아지역 국가와의 건설협력을 강화하고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종환 장관이 UAE, 쿠웨이트, 베트남 등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정종환 장관은 3개국을 방문하면서 각국 정부의 주요인사와 우리기업과 관련된 발주처 인사들을 면담하고 우리나라와의 건설, 교통 분야 협력 증진방안 논의와 함께 인프라 및 플랜트 건설과 주택·도시개발에 우리 업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 교통부장관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속도로 및 신항만 건설 등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UAE의 경우 아라비아 운하(110억 달러), 아부다비 고속도로 및 도시개발사업, 아부다비 발전 및 담수 플랜트 공사 등이 주요 대상이다.
쿠웨이트는 클린 퓨얼 프로젝트(120억 달러), 사비야 방조제공사(30억 달러), 사비야 발전소 건설, NRP 송유관 공사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하노이 등 신도시 개발사업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리조트 건설 등이 관심의 대상이다.
정 장관은 버즈 두바이(UAE), 슈아이바 발전소(쿠웨이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베트남) 등 우리 업체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진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출장으로 세계 각국 기업 간에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는 중동, 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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