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퇴임식, 곧 후임자 인선 전망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만 사장이 21일 오후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재직하면서 지난해 정부경영평가에서 검사·검증기관 1위를 달성하는 등 그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왔으나 신정부 출범이후 그동안 사장의 정치적 재신임과 법률적 임기 사이에서 사퇴 논쟁이 계속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통한 조직의 구조조정 문제와 지식경제부의 감사 등이 구체화되면서 전체 조직을 위해 사퇴를 결정한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와 효율화 방안 등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관계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해 공사의 발전을 위해 결국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헌만 사장의 퇴임식은 22일 오후 5시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장의 퇴임에 따라 공사는 곧 후임사장 인선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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