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복구 현장이 영화 촬영장으로 ‘변신’
광해복구 현장이 영화 촬영장으로 ‘변신’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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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사업이 진행 중인 폐갱구가 영화 촬영장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에 따르면 강원도 고한읍 삼척탄좌 내 수직갱도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화 ‘차우(CHAW)’의 촬영 작업이 진행된다.
연말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산골마을에 출몰한 변종 멧돼지를 소재로 한 것으로, 영화 ‘시실리 2km’로 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정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광해 복구 현장과 로고를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기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촬영과 관련해 광해복구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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