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 김지윤 소장 취임
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 김지윤 소장 취임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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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취임식, 대외협력 소장 및 겸임교수
▲ 신임 김지윤 소장의 취임사 장면.
국내 유일 에너지안전 분야 전문 연구소인 중앙대 차세대 에너지안전 연구소가 윤기봉 소장에 이어 대외협력 소장으로 김지윤 전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을 영입했다. 
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는 지난 11일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 최인영 사장(현 안전생활실천연합 부회장), 중앙대 산업협력단 장태규 단장 등 관련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윤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을 대외협력소장으로 임명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월 개소한 중앙대 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는 에너지 안전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소했으나 대외협력 소장은 공석인 상태였다. 김지윤 소장은 앞으로 연구소의 대외협력소장직과 함께 중대 기계공학부 겸임교수로 2학기부터는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원 강의도 맡게 될 예정이다.

중대 산업협력단 장태규 단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대는 두산중공업의 참여로 동양의 MIT로 거듭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연구소 개소 후 공석이던 대외협력소장에 오랜기간 가스안전분야에서 활동해온 김지윤 소장이 부임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윤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28년간 몸 담아온 가스안전공사를 퇴임한 후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기쁨이다”며 “앞으로 산학연 공동연구와 포럼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아젠다로 떠오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 11일부로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안전신뢰성 증대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단으로 지정됐다. 또 취임식 직후에는 중대 차세대 에너지안전연구소에 대한 지경부의 산하연구단 지정에 따른 현판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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