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나는 '안전' 파수꾼/ 가스안전공 장석웅본부장
겨울을 나는 '안전' 파수꾼/ 가스안전공 장석웅본부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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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엄습해 오고 있는 요즘, ‘안전’에 관해서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그 속에서 매일 매일 한시라도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쉴틈이 없이 바쁘게 현장을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장석웅본부장은 그래서 요즘같은 월동기에는 현장을 돌아다니느라 쉴틈이 없다.
월동기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시내 재래시장, 상가, 다중음식점 등의 체적거래 시행을 독려해온 장 본부장은 계획하고 있는 시설교체 작업을 20일쯤에는 모두 끝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가스안전생활화는 곧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신념임을 강조하는 장 본부장은 가스안전에 의식 향상을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가스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정주부들이 고정관념 때문에 안전에 대한 실천이 떨어진 반면에 자라나는 청소년의 경우 가스사고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성인보다 나아 교육과 실천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말한다.
장 본부장은 취약지역의 하나인 재래시장에 대한 LPG체적거래 전환을 강력하게 유도해 성과를 거둔 케이스로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백화점, 목욕탕 등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으로 올 한해를 보냈다.
“가스안전관리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있지만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홍보는 구호가 아닌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교육과 인력, 기술이 하나의 삼위일체가 이뤄져야 안전에 대한 의식이 향상될 수 있으며 확고한 철학 정립만이 가스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기도 하다.
서울지역본부는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유도하고 통·반장과의 가스안전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이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봉사 활동으로 성적을 늘리고 더욱이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안전이라는 의식수준 전환을 높이는데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함께 갖게한다고 강조한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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