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플랜트 필수 기술 독자개발추진
LNG 플랜트 필수 기술 독자개발추진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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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플랜트사업단 출범…단장 가스공 양영명 박사
해외 가스플랜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EPC 필수기술 독자 개발 등을 위해 2013년까지 606억원이 지원되고 2014년까지 5MTPA급 LNG 플랜트 상용화 모델 설계기술이 확보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지난달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8년 건설교통기술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갖고 LNG 플랜트 독자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가스플랜트사업단장으로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양영명 박사를 선정하고 8월중 가스플랜트 사업단을 출범한 후 9월에 가스플랜트사업단 분리과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정부출연금 606억원 이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액화공정에 대한 원천기술을 토대로 라이센스를 구축하고 냉매 압축기, 열교환기는 테스트 베드 실증을 거쳐 경쟁기술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건설기술은 테스트 베드를 거쳐 중소규모 가스전부터 단계적으로 진입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핵심성과물로 고효율 가스 액화공정 라이센스를 구축하고 5MTPA이상의 LNG 플랜트 기본설계 패키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액화능력 일일 100톤 규모의 Test 설계, 건설, 운영, 관리기술을 확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스플랜트 사업단은 총괄과제로 ‘LNG 플랜트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핵심 1과제 ‘LNG 플랜트 핵심기반기술 개발’, 핵심 2과제 ‘고효율 LNG 플랜트 공정기술 개발’, 핵심 3과제로  ‘대용량 LNG 플랜트 설계, 건설기술 개발’ 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핵심 1과제 ‘LNG 플랜트 핵심기반기술개발’에는 3억3900만원, 핵심 2과제 ‘고효율 LNG 플랜트 공정기술 개발’에 4억7800만원, 핵심 3과제 ‘대용량 LNG 플랜트 설계ALC 건설기술개발’에 5억6700만원 등 총 13억84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1차년도 연구비로 지원된다.
이번 LNG 플랜트 독자기술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기본설계, 엔지니어링 등 핵심 원천기술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2015년에는 세계 LNG 플랜트 시장 5% 점유 및 수주액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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