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NASCA는 기존의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보다 2배 이상 성능이 강한 제품으로 앞으로 산업용 보일러 및 각종 열교환기의 스케일 제거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춘천으로 사옥과 연구실을 확장·이전하여 파워-NASCA를 개발한 (주)그린소닉은 지난 6월 울산 현대자동차 수관식 보일러(20톤)에 설치하여 3개월 후 현대자동차 공무팀과 그린소닉, 한국과학기술연구소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상당량의 스케일이 제거되어 드럼 하부에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보일러용수의 연수처리 없이 또 청관제를 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음파 스케일방지기를 1년 이상 사용할 경우 스케일이 대부분 제거될 것으로 판단되는 결과가 나왔다.
스케일은 보일러의 열교환 튜브 냉각탑의 열교환기 및 일반용수설비 등에는 사용하는 용수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물속의 용존산소와 중금속이온 및 염류, 소량의 고형침전물로 인해 관벽에 스케일이 형성되며 특히 보일러와 같은 고온 열교환기는 용수중 불순물 함량이 많을 경우 스케일 발생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그동안은 스케일 방지에 특별한 대안이 없어 화학세관에 의존하였으나 심각한 환경오염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되어 왔었다.
(주)그린소닉의 이희관 사장은 “신제품 파워-NASCA를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기 위해 김포에 공장을 설립하고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중국에는 이미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아쉽다며 “에너지 절약에 일조를 하고 있는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의 홍보를 정부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효과와 금융지원은 에너지 절약이 10∼15%이고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 설치시에는 제품대금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고(연리 5%,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세제지원은 시설투자액의 5%의 세제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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