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주거부문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0∼17일 서울 강남 및 강북, 경기도 성남 및 고양지역의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아파트 만들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녹색아파트 만들기'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계단이나 복도 등의 재래식 조명기기를 에너지절약형 조명기기로 바꾸는 사업이다.
공단은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설명과 함께 지원제도, 조명개체 사례, 아파트 사례 소개 외에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의 실질적인 상담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ESCO를 활용하는 경우 절감되는 공동 전기요금으로 고효율 조명설비를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초기 투자비 부담없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녹색조명아파트 만들기' 홍보를 위해 팜플렛 2만부와 지원안내공문을 전국의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보내 아파트들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관심과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개최되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는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