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현판식’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현판식’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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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EOCS 전국 확대 시행 따라
▲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만 사장, 김재용 기술안전이사, 지식경제부 장석구 에너지안전과장, 김진덕 도시가스협회 이사 등이 EOCS 전국 확대 시행에 따라 확대 개편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있다.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EOCS : Excavation One Call System)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전국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현판식이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 지식경제부 장석구 에너지안전과장, 도시가스협회, 도시가스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가스공사 김훤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방효중 과장, 서울도시가스 이인원 과장, 한진도시가스 윤종호 팀장, 해양도시가스 이용현 팀장 등이  EOCS제도 도입과 시행에 공헌한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장석구 에너지안전 과장은 치사를 통해 “EOCS 제도의 전국 확대 시행을 통해 과거 발생했던 대구도시가스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 등 타공사로 인한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도시가스 규제합리화 작업도 이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철저한 운영을 통해 도시가스 사고예방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제도로서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OCS는 타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서울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굴착공사자가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에 전화(1644-0001 또는 인터넷(www.eocs.or.kr)으로 굴착 계획을 신고하면 그 내용이 도시가스사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굴착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굴착공사에 따른 도시가스배관 유무조회 등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한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시범운영당시 4명의 상담원들이 업무를 맡아 왔으나 앞으로 제도가 전국 확대 시행됨에 따라 총 34명의 상담원들이 24시간 타공사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 관련 업무의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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