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최근 추진해왔던 총 3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가운데 1차 계약분으로 공급물량은 올해부터 4년간 43MW 규모다.
이와 함께 나머지 생산물량에 대한 수출은 지난 6월 인터솔라에서 만난 해외업체와 공급계약 조건을 놓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는 “세계적으로 태양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해 셀을 비롯한 모듈가격이 인상됐다”며 “이번 계약체결은 수출 주력지역인 유럽에서 최근 태양광발전 보급이 급상승하고 있는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독일 모듈제조업체의 대만공장에 제품공급을 위한 선적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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