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방글라데시 230kV 변전컨설팅 수주
한전, 방글라데시 230kV 변전컨설팅 수주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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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금융지원 경쟁입찰 컨설팅 계약
한국전력이 방글라데시전력청과 230kV 변전소 건설 컨설팅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으로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컨설팅은 방글라데시 최초의 옥내GIS(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자재규격 선정, 건설공사 입찰서 작성, 입찰평가 및 시공감리의 역할을 시행하는 38만 달러 규모의 용역사업이다.
지난해 1월 최초 입찰 공고 이후 사전자격 심사를 통과한 일본의 동경전력과 독일의 피츠너 등 6개 선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한전의 컨설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송변전분야에서 2005년 세계은행자금의 캄보디아 전력망 마스터플랜 구축사업, 2007년 유럽투자은행자금의 가나-부르키나파소-말리간 송전망 컨설팅사업, 그리고 이번 사업 등 주요 국제금융기관 지원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01년 미얀마 전력망 진단사업으로 시작된 한전의 송배전분야 해외사업은 필리핀,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리비아, 이집트 방글라데시등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연간 6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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