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분야, 석유 10억ℓ 절감 선언
수송분야, 석유 10억ℓ 절감 선언
  • 최호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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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협약
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가 국가전체 에너지의 21%를 쓰고 있는 교통ㆍ물류 업계의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고유가 및 자원고갈에 따른 사회, 경제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18일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 교통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및 육운·해운·항공·철도 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한 ‘10억리터 석유모으기’ 운동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는 에너지시민연대 10억리터 석유모으기 운동의 3가지 실천사항인 대중교통 이용, 안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에 전 직원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운송 시스템의 효율화, 과적·과속 금지 및 공회전 피하기 등 경제운전 실천으로 연료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감축,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10%를 감축하기로 했다.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17개의 회원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교통·물류계의 총 35개 단체가 참석하여 협약 이행을 선언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교통·물류 업계가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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