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2분기 매출 1161억원 달성
성진지오텍, 2분기 매출 1161억원 달성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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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정제플랜트 수주 매출 증가 견인 … 전년비 38% ↑
최근 전방산업의 호황속에서 기술력 하나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제조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초대형 플랜트 제조 전문기업인 성진지오텍(대표 윤영봉)이 그 주인공. 이 회사는 2008년 2분기 매출액이 고부가 중후장대형 설비 제품인 석유화학 플랜트와 담수설비 플랜트의 수주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37.98%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83% 늘어 양적 성장 및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감율 또한 각각 21.57%와 150.47%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고유가 지속흐름과 물 부족 현상에 따른 중동지역 담수화 작업 등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지난해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석유화학 정제플랜트 분야의 수주증가가 매출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담수플랜트 수주의 증대 ▲전사적인 경영혁신 활동으로 인한 원가절감효과 등의 요인이 이익율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진지오텍측은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담수플랜트 설비 수주의 증가는 향후 회사 매출액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성진지오텍은 2세대 기술인 MED방식의 담수플랜트 설비의 축적된 기술력이 기존 1세대 방식보다 30% 정도의 높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진지오텍 윤영봉 대표는 “2분기 성적은 전방산업의 호황 속에 주력사업인 석유플랜트 설비와 담수플랜트 설비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인 받은 결과” 라며 “특히 담수설비부문은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상반기에만 6600만달러 상당의 공급계약을 확정하는 등 향후 성진지오텍의 매출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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