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도시가스 수요 연편균 6.34% 성장
2015년 도시가스 수요 연편균 6.34% 성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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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업용을 중심으로 한 천연가스 수요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는 매년 9.4%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해 오는 2015년에는 5백69만9천톤으로 올 전망치인 1백72만톤보다는 3배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한국가스공사에 제출한 ‘장기도시가스 수요전망’이라는 용역결과 일반 가정용수요 증가는 연평균 5.2%, 이중 난방용은 4.5% 정도로 낮은 반면에 열병합용과 산업용은 연평균 0.2%와 9.4%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했다.

산업연구원은 2000년 이후 국내 경제성장률이 5.5%내지 4.0%인 점을 감안할 때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는 여전히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용도별로 보면 가정용중 취사용은 98년부터 2015년 기간중 연평균 5.2%를 기록할 것으로
올해 63만9천톤에서 2005년에는 1백8만2천톤, 2010년에는 1백24만톤, 2015년에는 1백35만톤을 각각 전망됐다.

난방용의 경우에는 99년에 4백11만6천톤, 2005년에는 5백81만1천톤, 2010년에는 6백47만5천톤, 2015년에는 7백1만톤 규모로 가정용은 총 8백36만톤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용의 경우는 업무용 수요가 올해 85만7천톤에서 2015년에는 2백49만톤으로 수요 증가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영업용은 99년에 23만3천톤, 2015년에 74만6천톤, 열병합발전용은 99년에 23만2천톤, 2015년에 41만5천톤으로 각각 예상됐다.

 산업용은 올해 1백72만6천톤 수준에서 2000년에는 2백만톤을 넘어 2005년에 3백13만2천톤, 2010년에 4백35만2천톤, 2015년에 5백69만9천톤을 각각 기록해 연평균 9.35%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도시가스용 수요 증가에 대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전용 수요전망이 불투명해 구체적인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은 당분간 예측하기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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