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성준 .....신년사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성준 .....신년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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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조합원 여러분 및 가족들을 포함해 에너지산업계 종사자 및 그 가정 모두 기묘년 올 한해는 희망으로 가득차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지난 한해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고통과 시련의 한해였습니다.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도산하는 업체가 속출하였고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 사태는 사상 유례없는 실업자를 양산하여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가족경제까지 멍들게 했습니다.

대표적인 열사용기자재인 보일러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 업계 또한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홍역을 치뤄내느라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 업계는 고효율 저공해 보일러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 기업체질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기업체 나름의 특장점을 살린 업종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우리 조합도 그러한 업체들의 노력에 발맞추어 정부에 조달물자 우선구매와 중기안정 자금지원을 촉구하고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중앙회와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 보일러 업계는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더욱더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효율을 높이고 환경공해를 방지하며 사용편리한 보일러기기 개발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조합은 올 한해 이러한 업계의 활동에 발맞추어 산업 활성화와 애로사항 개선 및 홍보활동에 역점을 두고 측면지원활동을 강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및 그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길 기원하면서 올 한해 우리경제가 IMF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책무를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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