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를 앞서게 되면서 경유차 신규등록은 저조한 반면 휘발유와 LPG자동차의 신규 등록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올 6개월간 집계한 ‘유종별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휘발유차는 12만9761대, 경유차는 5만7686대, LPG차는 8만2929대 증가했다.
전체 등록차량 1670만1623대 중 휘발유차는 821만5236대로  49.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지난해말 대비 218만1561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차는  전체 등록차량중 614만4941대가 등록돼 3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유차는 지난해 말에 비해 상반기동안 5만7686대 증가에 그쳤으며, 5월에 비해 6월 등록대수는 8279대가 줄었다.
LPG차는 226만9995대로 전체 등록차량 중 13.6%를 점유했다. 등록대수는 5월에 비해 1만9453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