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신재생E 비즈니스 허브로”
“대전을 신재생E 비즈니스 허브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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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연구원·대기업·단체 협력체계 구축
2012년 매출 1조원·고용 3000명 달성
대전을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대전시장을 비롯해 웅진, 두산, SK에너지 등 7개 대기업 연구원장, KAIST 등 6개 대학 총장,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 연구원장, 신재생 관련 첨단부품클러스터협의회장 등 총 24개 기관장은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R&BD 허브, 대전’ 비전 선포식을 열고 허브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24개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허브도시 구축과 관련 지역 특성에 맞는 원천기술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R&BD 허브’ 구축을 통해 2012년까지 중소벤처기업을 현재 44개에서 100개로, 스타기업을 9개에서 25개로 육성해 연간 매출 1조원, 고용창출 3000여명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기업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 다양한 혁신자원이 밀집돼 클러스터 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산업의 사업기회를 선점해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전지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 10개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 전시회와 에기연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연료전지차, KAIST가 국내업체와 공동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시승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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