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자원순환도시 조성 MOU체결
한난, 자원순환도시 조성 MOU체결
  • 최호 기자
  • 승인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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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MBT, RDF 전용발전소 일괄 설치
폐기물전처리시설(MBT)과 고형화연료(RDF) 전용발전소가 일괄 설치되는 자원순환형 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행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환경부, 전라남도, 나주시, 환경자원공사와 지난달 26일 환경부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에 관한 협력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 후속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는 전처리시설 및 고형화연료 활용 실증사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전라남도 및 나주시는 전처리시설을 도입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기물고형화연료 전용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여 폐기물을 자원화해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그동안 전라남도 지자체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을 통해 생산한 폐기물고형화연료(RDF)를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여, 생산된 전기와 열을 광주전남혁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향후 소각장을 대체하는 최적의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성과를 평가했다.
한편, 한난은 세종도시에도 폐기물고형화 연료를 이용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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