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촉진대회에 거는 기대
가스안전촉진대회에 거는 기대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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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인의 축제인 제15회 가스안전촉진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형가스사고의 재발방지와 사고감소를 위해 1994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스안전 확보 다짐과 화합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스안전 관리 유공자 및 업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가스산업 종사자의 사기앙양과 책임의식 등을 제고,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촉진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개인과 단체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가스안전은 평소에 안전관리에 열심히 힘을 기울였음에도 가시적인 성과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백 번 잘하다가도 한번 잘못하면 그대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게 가스안전사고다. 따라서 사명의식과 투철한 직업관이 없는 사람은 이 분야에 종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이번 수상자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치하한다.
이와 더불어 비록 이번 수상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어려운 난관 속에서도 아직도 음지에서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다수의 가스안전관련 종사자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이제 가스안전촉진대회도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연혁이 깊어진 만큼 이제는 안전결의와 시상식행사만으로 그쳐서는 않된다. 가스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우리의 현실이며 가치관으로 정착돼야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스안전촉진대회가 가스업계에서 진정으로 바라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돼야 한다. 특히 가스안전촉진대회가 단순히 가스인만의 행사가 아닌 전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전 국민의 가스안전의식이 높아져야 ‘가스안전문화 선진화’가 정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전 국민에 대한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촉매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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