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분야 신기술 세미나 정보교류장 자리매김
조명분야 신기술 세미나 정보교류장 자리매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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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명기술연구소(이사장 박인복)는 19일 연구회관 세미나실에서 업계, 학계, 연구기관 조명실무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광원 및 안정기 실무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조명
분야 신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신광원 분야, 차세대 조명분야, 전자식 안정기 디밍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신기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 응답을 통해 첨단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박용규 전자부품연구원 박사는 국내외 특허출원 실적이 14건으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99년 특허대상을 받은 전문가로‘후막 EL(전자발광)램프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특허와 관련된 응용기술까지 소개했다.
 무전극 램프 분야의 권위자인 박기준 박사는 98년 국내 최초로 1KW급 무전극 황전등 개발에 성공한 결과를 중심으로 최신의 기술정보를 제시했고 향후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지원 특별법’에 따라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조명관련 중소업체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의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박사는 ‘차세대 조명 주광시스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주광시스템의 분류와 광덕트 시스템의 응용사례를 소개했는데 이박사는 현재 국제에너지기구(IEA)에 태양열 냉난방 분야의 주광부문 전문위원으로서 국내외 학술지에 43편의 논문을 발표한 전문가이다.
 또한 박종연 강원대학교 교수는 자기식, 전자식 안정기 분야의 전문가로 램프의 디밍제어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와 함께 앞으로 안정기분야에서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일태 조명기술연구소 소장은 세미나에서 앞으로 조명기술연구소가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소가 될 것임을 다짐하고 배광시험기와 광속구 시스템 및 반사투과율 측정장비등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관련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제의했다.
 한국조명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업체의 시험검사 의뢰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가 끝난 뒤 가진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세미나가 조명기술업무 및 정보입수에 매우 유익했다는 대답이 전체의 97%에 달해 앞으로 신기술 세미나가 조명분야의 대표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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