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창고지붕 태양광 발전소로
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창고지붕 태양광 발전소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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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산기, 박막형 태양전지 시공·사후관리 맡아
포스코가 지난 4일 광양제철소 4냉연 제품창고 지붕의 1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데 이어 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창고동 지붕의 1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다. 지난 12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장, 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공을 맡은 포철산기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며 “1차 설치를 통해 효율성이 입증되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철산기측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모듈은 박막필름 타입의 태양전지로 테잎처럼 쉽게 부착할 수 있어 짧은 시간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가시광선에 반응하기 때문에 발전량이 우수하다. 연간 예상 전력 생산량은 1241MWh로, 33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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