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 큐슈전력 본사에서 김성학 처장 등 4명의 전력거래소 실무자 대표단이 큐슈전력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교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으로 7회째를 맞는 기술교환회의는 일본 큐슈전력과 실무경험 및 기술정보를 교류해 상호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상호 양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회의에서는 사전에 정한 ‘전력 IT와 전력계통 보호시스템’ 등 두 분야의 7개 주제에 대해 양국 실무자들의 발표와 토론 등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특히 중국 쓰촨성 지진에 대한 관심 고조로 계통운영 및 전력 IT설비의 내진대책과 관련된 기술 기준 및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진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일본 산업계의 현황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오이타현으로 이동, 일본 최대의 핫초바루 지열발전소를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