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고객 수전설비 고장예방 강화
고압고객 수전설비 고장예방 강화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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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기안전공 경영진 MOU 체결
한국전력과 전기안전공사가 고압고객 수전설비 고장예방을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했다.
한전은 지난 10일 전기안전공사와 고압고객 수전설비 고장예방을 위한 양사간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전체 정전이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고압고객의 수전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정전은 일정 수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파급정전은 변압기, 차단기, 피뢰기 등 고객 수전설비의 고장으로 인해 한전 선로 및 타 고객에 정전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전체 배전선로 정전의 약 30%가 고객설비 파급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MOU 체결로 한전에서는 고압고객 수전설비 열화상진단 등의 점검내용을 안전공사에 제공하고 안전공사에서는 수전설비에 대한 법정검사 결과를 한전에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전예방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양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점검기법 및 최신 진단기술을 공유해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효율을 높일 수 있고 양사 직원들에 대한 교차교육을 통해 수전설비 고장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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