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박재원 박사팀은 질소를 이온 상태로 바꾼 뒤 7만 볼트의 전기를 가해 초속 1000km 이상의 속도로 가속, 회전하는 녹즙기 기어 표면에 균일하게 충돌 주입시킴으로써 기어의 강도를 향상시켜 녹즙 안에 금속이 섞여나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녹즙기의 착즙 효율을 높이면서도 금속 양은 세계보건기구(WHO) 음용수 기준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이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고 민간기업에 이전돼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곧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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