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 MOU 체결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 MOU 체결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ost-2012 대비 한국형 배출권 거래시스템 구축
전력거래소 및 발전 5사는 지난 10일 전력거래소 반디회의실에서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발전부문 기후변화협약 공동대응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시스템 구축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 시행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계수 산정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 등이다
발전부문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25%~26%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시 우선적으로 발전부문에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또한 전력수급 안정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거래소 및 발전 5사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를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기본단계인 1단계 모의거래를 시행하고 1단계 모의거래 시행시의 미비점 등을 수정·보완해 올해 하반기에 2단계를 추진, 우리나라에 적합한 한국형 배출권 거래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5개 발전사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 대비 사전 발전부문의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전력수급상황을 고려한 발전부문 배출권 모의거래를 6월~8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고 발전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9월에 발표해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