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정보네트웍, 전력거래정산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한전정보네트웍, 전력거래정산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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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정보네트웍은 최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내년 개장되는 전력거래시장의 핵심 정보시스템인 전력거래정산시스템 개발사업권을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력거래입찰, 발전계획, 전력량 검침 및 대금정산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서버 5대와 각종 네트워크 장비들이 포함된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수주액은 23억원이다.

 한전정보네트웍은 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선진 솔루션 보유업체에서 시스템을 직접 구입, 현지화 작업을 거쳐 운용하는 것과 달리 지난 2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자체 전문기술인력을 동원해 국내 최초의 순수 국산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초 출범하는 한국전력거래소는 이 시스템을 통해 내년 한해동안 한전에서 분리된 발전사업자간 발전원가를 반영한 전력거래를 중개하게 되며 2001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전면 재구축해 가격입찰전력거래시스템을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정보네트웍은 전력거래소 시스템 외에 현재 분리작업이 진행중인 한전의 발전자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에 걸친 시스템 분리, 이관작업을 맡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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