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그린에너지포럼 2008‘ 성공개최 ’다짐‘
‘월드그린에너지포럼 2008‘ 성공개최 ’다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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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 기조연설자로 확정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 200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인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10일 오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등 지자체장, 지역대학 총장, 에너지 분야 연구원장,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은 전세계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후변화와 고유가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지난해 앨 고어 미 전 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의장이 기조연설자로 확정됐으며, 앨 고어 미 전 부통령 초청 계획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IEA(국제에너지기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담당관, 외국 기업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경제 분야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포럼으로 육성하고자 우리 도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 포럼”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자체도 세계적인 포럼을 개최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포럼을 신호탄으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에너지’하면 ‘경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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