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수혜업체로 떠오른 태양전지 생산업체 미리넷솔라(회장 이상철)가 공급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국내외 2~3개 모듈 업체와 3억불 규모의 태양전지 장기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재까지 독일 모듈업체 2개사와 3년간 110MW, 총 3억불 규모의 다결정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리넷솔라는 이번에 협의 중인 총 3억불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이 성사될 경우 누적 계약액이 6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리넷솔라는 증설물량에 대해서도 국내외 2~3개 태양광모듈 업체와 판매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