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내버스 3대, 청소차량 3대 등 총 6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고, 2018년까지 시내버스 42대와 청소차량 25대 등 모두 67대의 시내버스와 청소차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개조가 가능한 자가용 승용차도 일정 공고를 거친 후 200여대를 선정,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천연가스 차량은 연소 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이 거의 없고 자연발화 온도가 높아 다른 연료보다 안전하며 1Km 주행연비가 약 64원으로 LPG(약 119원)나 휘발유(약 166원)보다 연료가 훨씬 적게 소모된다”며 천연가스차량이 확대 보급되면 도심 환경오염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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