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최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북방동업의 지분 45%를 인수(SK네트웍스 39%)키로 하고 중국 중앙정부의 비준을 얻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중국 정부가 자원 수출을 금지하고 자원과 관련한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북방동업 구리 광산의 가채매장량은 향후 50년 이상 채광이 가능한 150만톤이다. 중국 내 구리 제품의 판매 단가를 기준으로 할 때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확보한 자원의 경제적 가치는 5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광물자원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어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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